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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에서 TISTROY 로 이사!! 티스토리는 또 언제 채워질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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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에서 TISTROY 로 이사!! 티스토리는 또 언제 채워질지....

맥반석2 2020. 9. 27. 19:59

5년간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우리나라의 검색 시장은 대부분 네이버가 장악을 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하지만 네이버의 점유율이  모바일에선 조금 더 약한 모양인데 아무튼  다음과 구글의 점유율이 대략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다음과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 3000만 원 벌면 네이버가 442만 원 가져가 "라는 제목의 기사가 오늘 하나 떴는데요.

아래 기사의 링크를 걸어 두었습니다.

 

 

"3000만원 벌면 네이버가 442만원 가져가" 쇼핑왕국의 비밀

"3000만원 벌면 네이버가 442만원 가져가" 쇼핑왕국의 비밀, 박동휘의 컨슈머리포트 진입 문턱만 낮을 뿐…운영 비용 합치면 타 오픈마켓보다 높아 상위페이지에 올라가려면 포인트,쿠폰,키워드��

www.hankyung.com

사실 이 부분은 저 역시 매우 궁금한 내용이었는데요.

포털이 과연 사용자들에게 얼마정도의 수수료를 가져가는지 같은 포털의 수익 구조 문제들 같은 거요.

아무튼 저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이익에서 14%를 가져가는게 아니라 매출액에서 14% 정도를 떼어간다는 얘기인데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애드 포스트라고 별 다를까?!


그리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애드 포스트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요.

보통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동일안 유입수가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네이버의 애드 포스트 수익금과  구글의 애드센스 수익금이 거의 5배가 차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구글의 애드센스는 수익 비율은 일반적으로 5:5 인 것으로 공개가 되어 있는데요.

물론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는 제가 아는 한에선 그 비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요.   

하지만 위 상황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대략 9:1의 비율 정도로 쪼개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데요.

즉, 10000원이 광고주에게 돌아오면  그중 1000원 정도를 아주 많은 블로거에게 쪼개서 지급한다는 거지요.

그래서  왠만큼 블로그 사이즈를 키웠다는 분들조차도  껌값 수준의  광고비가 나오는 거겠지요.

 

블로그란 게 뭘까요?


우리가 블로그를 소비하는 방식은 대부분  정보를 제공받고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보는데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거에게  애드포스트같은 방식으로 정보 이용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이지 않는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거지요.

물론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공짜라고 생각하겠지만  세상에 공짜라는 것은 결코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암묵적인 계약관계가 성립이 된다는 것인데요.

그럼 그 계약은  상도덕이라 일컬어지는 사회적 최소한은 지켜져야 하는 게 맞을 겁니다.

그런데 정작 정보를 생산한 블로거가  수익의 10% 정도를 가져가는 방식이라면  이게 과연 공정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제가 네이버의 시장 장악력이 갈수록 약해질 거라고 보는 근거입니다.

오늘의 네이버를 있게 한 게 바로 ' 지식인 '이지만 요즘 지식인 검색을 누가 하기는 하나요?

파워 블로거가 문제가 된다니까 폐지한다더니  그 제도 때문에  발생하던 수익이 감소했나 보더군요.

그랬더니 은근슬쩍 ' 인플루언서 '란 개념으로 말만 바꿔서 다시 등판을 시킵니다.

이렇게 재탕 삼탕으로 우려먹는 기업의 미래는 결코 밝을 수가 없겠지요.

 

 

블로그보다 티스토리의 미래가 더 밝다고 생각한 이유들...


블로그를 통해 소소한 수익이라도 올리던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아마 더 많은 사람들이 애드 포스트를 버리고 애드센스를 선택하게 되겠지요.

왜냐하면 아무리 양질의 포스팅을 게재해도  그것만으론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네이버에 계속 있어야 할 이유가 없을 테니까요.

그럼 양질의 포스팅들이 네이버에선 점점 감소하고 티스토리에선 증가하겠지요.

사람들은 네이버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네이버가 제공하는 정보를 좋아할 뿐이기 때문에  당장 저 같아도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확률이 높은 티스 트리를 선택하게 될 것 같고요.

물론  의미 있는 변화가 발생하기 까진 시간이 꽤 걸리겠지요.

하지만 이제 정보 플랫폼이  네이버 같은 포탈만 있는 게 아니죠.           하지만 네이버가 지금처럼 소비자들을 대한다면 붕괴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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