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투자를 위한 준비학습... 기본적인 통계 해석은 배워두어야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맥반석입니다.

오늘은 성공적 투자를 위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통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상의 정보들은 숫자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그 숫자를 해석하는 방법은 제 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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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는 ' 정말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중력의 지배를 받고 살지만 정작 그 중력이 눈에 보이진 않습니다.

뉴턴의 사과처럼 그냥 간접적으로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뿐이죠.

공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산소가 없으면 1분도 버티기 힘들지만 액화 산소 같은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우리 눈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정보들 역시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두가 알고있는 것은 정보라고 부를 수도 없을 겁니다.

또한 이 정보에는 모두 가격이 메겨져 있습니다.    즉, 공짜 정보란 것은 존재하지 없다고 봐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사과를 통해 중력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처럼 이런 정보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신호를 보내줍니다.

그리고 그 신호들은 한결같이 숫자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숫자가 내포한 정보들엔 아주 큰 가치를 내포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없는 사람들에겐 아주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숫자들의 조합을 추세라고 부르기도 하고  그것을 시각화시킨 것을 그래프 또는 파동이라고 부릅니다.

그래프 또는 파동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 예측 가능성 '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런 숫자들을 ' 지표 '라고 부릅니다.

환율 / 유가 / 이율 / 주가 / 거래량 등등이  투자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이 되겠네요.

문제는 이런 지표들이 너무 많고 그 지표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그 결과를 예측하기 너무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보통 그런 걸 사람들은 ' 불확실성 '이라고 말하고  과학을 하는 사람들은 '난류(터뷸런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예측이 어려운 것이지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조금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예측할 수 있는 방정식을 만들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모델을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그 방정식을 풀기 위한 도전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숫자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문외한이라면 투자를 운에 맡기는 방법을 제외한 투자전략은 세울 수가 없다는 거지요.

그런 경우라면  투자는 시작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만약 당신이 투자를 하고 싶다면 가장 기본적으로 두 가지를 익혀야 합니다.

숫자의 의미를 해석하는 기초적인 통계학적 지식

속임수로 사용되는 숫자를 걸러낼 수 있는 안목

이것이 그 두 가지입니다.

 

숫자는 속임수의 도구로 더 많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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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나온 후에 2가 나오고 3이 나오면 그 후엔 뭐가 나올까요?

아마도 4가 나온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렇게 답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숫자를 아주 명확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인식을 역으로 이용해 사람들을 속이는 도구로 숫자가 악용되는 경우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숫자에 정보가 담겨있지만 그 정보가 속임수를 위한 거짓 정보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 저는 현재 100억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40대이고 그중 50억은 부동산에 나머지 50억은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에 분산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3년간의 투자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국내 주식에선 평균 12%  미국 주식에선 평균 25%의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미국 주식의 비중을 높여갈 생각입니다. "

라고 제가 말했다고 합시다.  

이 말 안엔 다양한 숫 자과 지표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제가 한 이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저게 과연 정보일까요?

만약 저 말을 믿는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저를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제시하는 전략 또는 추천하는 종목에 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성공한 투자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저런 말을 한 거라면 어찌 되는 걸까요?

이건 그저 예를 들기 위한 간단한 예입니다.

실제로 숫자를 속임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숫자와 더 많은 지표  그리고 각종 차트와 그래프를 총동원해서  당신이 그 의미를 해석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할 겁니다.

왜냐하면 해석을 포기하면 보통은 그냥 그 정보를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계라는 도구를 사용하면 그 숫자들 사이에 별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그런  사기꾼들이 그렇게까지 정교하게 자료를 만드는 수고를 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사기꾼들은 결코 똑똑하지 않습니다.   똑똑하면 안 잡혔겠지요.    그들은 머리가 좋은 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의 무지 그리고 욕심을 이용해  눈을 가리는 야바위 기술을 가진 자들일뿐이지요. )

아무튼 이렇게 통계는 위험을 회피하는 강력한 도구로도 사용이 됩니다.

그러니 통계 해석이란 최소한의 무기도 없이 투자 시장이란 전쟁터에 뛰어드는 것은 그야말로 무모한 도전이 되지 않을까요?

투자 모임을 만들어서 기업의 회계자료를 분석하는 공부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회계자료가 회계부정으로 만들어진 거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거지요.

그 자료가 신뢰할 만한 자료인지 비교/분석을 할 수 있는 능력부터 먼저 갖춰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모르면 배우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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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통계학과 출신들만큼 높은 수준의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고등학교 수준 정도의 통계 지식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적용할 수 있어야겠지요.

가장 기본적으로 PBR  BIS 같은 용어들이 무엇인지부터 공부를 하는 것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상관관계를 따지는 연습을 해보는 식으로 지식을 확장해가면 되는 거지요.

그렇게 기본적인 수치 해석 방법을 익히고 나면 그다음부턴 해당 기업 / 산업 섹터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나 기사들을 찾아 정보를 수집하면 예측이 가능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예측이 맞을 것인가가 될 텐데요.

그건 어쩔 수 없이 시행착오를 통해 나만의 방식을 수정 / 보완해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제가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테크 기업인 삼성전자에 투자를 다시 시작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설마 삼성이 망하지야 않겠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삼전과 관련된 핫한 이슈는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부분인데 그 중 파운드리에 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운드리 분야는 대만의 TSMC라는 업체에서 과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 왜 TSMC가 과점적 지위를 누리는지  삼전은 왜 파운드리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려고 하는지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겠지요.

공부를 해봐야 왜 파운드리 공정에서 공정 미세화와 함께 패키징이 중요한 화두가 되었는가 같은 문제를 이해할수 있고 그것을 기반으로 과연 삼성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판단할 수있을테니까요.

이런 경우 저는 보통 유튜브를 통해서 공부를 시작합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어둔 채널이  반도체 / 전기차 / 배터리에 대해 꽤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엔지니어TV

 

이 채널의 영상을 대충이라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종목 추천이나 주가 예상같은걸 해주는 곳이 아닙니다.

종목 추천을 해주거나 주가 예측을 해주는 채널들은 십중팔구 별로 건질것이 없는 곳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기업의 사업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영역이 넓어지고 그 산업 섹터와 관련된 분야 및 연계 기업들에 대한 정보들로 이어지게 될겁니다.  ( 제대로 공부를 한다면 말이죠.  )

삼전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TSMC에 대해 알게되고  그럼 왜 AMD 와 Apple 이 TSMC에 수주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겠지요.

왜 기존에 TSMC에 물량을 주던 엔비디아가 이번에 새로 나온 그래픽 카드은 RTX 3000 시리즈를 삼전 파운드리에 수주했는지 등등을 배워가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미국 ETF 종목인 QQQ 나 SOXX , IGV 같은 것들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거지요.

이런식으로 기업들의 정보에 대한 체인이 만들어지고 왜 이런 가치사슬이 만들어 지는지도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되는 식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될수록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확률이 높아지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이것이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처음엔 소액부터 시작해서 공부하면서 투자금을 늘려가란 조언을 자주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거겠지요.

투자는 꼭 지금 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준비가 된 후에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경험상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 종목을 잘 선정하는 것이고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더군요.

급하지 않게 준비운동부터 잘하고 시작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일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